[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재가장애인 총 12명을 대상으로 철도 기차 여행인 ‘저탄소 레일로’ 행사에 1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본부가 `22년 1월에 광주광역시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맺은 ESG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광주송정역에서 장성역까지 저탄소 운송 인프라인 철도를 이용하여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관람하는 등 기차 여행에 필요한 후원금을 지원했다.
호남본부는 복지관과 협약 이후 매년 ‘저탄소 레일로’ 행사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작년대비 두 배가량 후원금을 늘려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유성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확대되어 생활의 활력소를 얻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