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질식사 유발 가능’ 치즈제품 판매 논란 가열.식약처, ‘크라프트 싱글즈 아메리칸 치즈 3LB’제품 긴급회수 명령.
금일 식약처가 공개한 행정정보에 따르면, “미국 크라프트 푸드(KRATF FOODS GROUP)가 제조하고 동서가 수입·판매한 ‘크라프트 싱글즈 아메리칸 치즈 3LB’ 제품은 내포장재 불량으로 인해 식품 섭취 시 혼입 가능성으로 질식 위험이 있어 회수조치 된 것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으로 “해당제품인 ‘크라프트 싱글즈 아메리칸 치즈 3LB’는 개별로 비닐 포장되어 있는 제품의 포장을 뜯을 때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제품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고려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비닐조각이기에 섭취 시 질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염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제품은 1.36kg이며 유통기한은 2015년 12월 9일부터 2016년 2월 19일까지다.
소비자 및 판매자들의 재빠른 반품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회수명령과 관련, “문제의 동서식품의 ‘크라프트 싱글즈 아메리칸 치즈 3LB’제품은 제조국인 미국에서 이미 포장결함 등의 사유로 질식 위험성이 판단된 제품이다”며 “국내에서는 이 같은 판단을 하기위해 빠른 회수명령을 내린 것이며 차후 수거한 현물로 관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P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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