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항복'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韓 야간경관 100’ 선정

저녁 노을 서울 야경 한눈에 담아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23/11/15 [14:24]

'인조 항복'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韓 야간경관 100’ 선정

저녁 노을 서울 야경 한눈에 담아

최민경 기자 | 입력 : 2023/11/15 [14:24]

광주시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사진=경기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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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경기 광주시는 ‘남한산성 서문’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명소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한산성은 광주 8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문화재다. 이중 서문은 1637년 인조가 세자와 함께 청에 항복할 때 통과한 문으로 산성 4개의 문 중 가장 작고 오래된 문이다.

저녁 무렵 아름답게 지는 노을과 함께 남산타워, 롯데월드타워, 위례 신도시까지 빛나는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야경 명소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가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야간관광 도시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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