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금융시장 개혁 확대 표현의 意味'
다층적 자본시장 발전 모색할 계획.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5/11/27 [09:50]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기자]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중국 금융시장 개혁을 확대해 국내외 투자가에 자본시장을 더욱 개방하겠다고 밝혔다고 중앙TV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리 총리는 중국인민은행 상하이 분행(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천명해 중국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행보를 보였다.
리 총리는 또 국경을 넘나드는 불법 자금의 흐림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도 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보험 부문을 개선해 다층적인 자본시장의 발전을 모색할 계획도 표명했다.
리 총리는 그간 다양한 대책과 노력을 통해 중국 금융시장이 시스테믹 리스크를 회피했다는 인식도 피력했다고 한다.
앞서 리 총리는 지난 24일에는 장쑤성 쑤저우(蘇州)에서 열린 중국과 16개 중·동유럽국 간 정상회의에 참석, 향후 5년간 1조 달러(약 1144조원) 이상을 대외투자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리 총리는 앞으로 5년 동안 10조 달러 넘는 외국 상품을 수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올해 성장 목표인 7% 안팎을 달성 가능한 궤도상에 있다면서 경제가 적절한 중장기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정 과정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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