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주연기자]  KT의 무인 항공기 경주대회인 '기가 드론 레이싱'이 27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 광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드론 레이싱은 드론으로 속도전을 펼치는 신개념 스포츠다. 경기 상황은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네이버와 유튜브의 '스포TV'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국내 기업이 드론 레이싱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가 드론 레이싱에는 사전 랭킹전에서 선발된 국내 최정상급 선수 24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가든파이브에 조성된 레이싱 코스에서 드론을 띄워 빠른 속도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KT는 일반 관람객이 드론 비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아카데미' 등의 부대 행사를 운영했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드론 레이싱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문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