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관심도 상위 3대 품목 중 운동화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살펴보니 국내에서 판매중인 약 9종의 해외 브랜드 운동화 중 일부 2개 품목을 제외, 해외 구매가가 65.1%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동화 구매 시, 해외구매가가 20.1%에서 65.1%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돼 해외 배송대행료를 제외하고 비교하더라도 해외구매가가 더 저렴한 제품은 1개로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성인화 5종을 국내 오픈마켓,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실제 구매해보니 가품 의심 제품이 1종씩 확인되었고, 해외기간 배송기간은 7일부터 11일로 국내보다 2배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소원은 해외브랜드 운동화를 해외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경우, 동일한 모델이라도 색상이나 사이즈에 따라 판매가격이 다를 수 있고 가격변동이 있어 구매 시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 국가마다 사이즈 표기법이 다르고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교환·반품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비용이 많이 들고 반품자체가 어려워 구매 전 해당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게시된 사이즈 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소원은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구매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EP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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