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최대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홈씨씨인테리어'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온·오프라인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인 고객 마케팅으로 실제 매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O2O 사업에 전격 뛰어들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다. 페인트에서부터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전반을 아우르는 KCC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접목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하는 패키지 인테리어 상품이다.
특히 인터리어 상담과 무료견적, 투명한 견적, 시공부터 애프터서비스(A/S)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토탈 서비스가 가장 큰 특징이다.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은 홈씨씨인테리어가 제공하는 3가지 패키지 중 선택하면 된다.
KCC는 홈씨씨인테리어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 스마트 앤드 스피드(Smart & Speed)를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가 방문했을 때 가장 쉽고 빠르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화이트 톤 배경의 디자인과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쉽고 편리하게 견적, 상품소개, 전시판매장 등 인터리어 패키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실제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www.homecc.co.kr)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알고자하는 정보를 단계별로 클릭, 집 전체 인테리어나 일부 공간의 인테리어, 맞춤 견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은 편의성과 정확성이 기존보다 대폭 강화된 온라인 인테리어 견적서비스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공사 공간을 선택하기만 하면 즉시 시공비가 포함된 토탈 인테리어 패키지 견적을 3초 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홈씨씨인테리어가 제공하는 3가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거실, 주방, 욕실 등 주거 공간 8곳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자신만의 견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낸 자신만의 견적을 카트에 담은 뒤 상품 상세 정보를 클릭하면 어떤 자재가 사용되고 어떤 색상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상세 내용을 직접 확실한 수 있다. PC 또는 스마트폰 등 사용 기기 화면 크기에 자동으로 맞춰주는 자동 최적화 기능도 제공돼 고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런 이유에서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는 2015 웹어워드 코리아 제품일반분야에서 최고의 웹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온라인과 동시에 서울 강남, 분당 판교, 서현, 일산, 부산, 대구, 창원, 인천 등 전국 주요 지역 대형 오프라인 매장인 전시판매장 13곳에 출점, 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전시판매장에는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 등 홈씨씨인터리어 3가지 패키지의 올해 신규 인테리어 디자인을 실제 거주공간처럼 재현한 모델하우스가 준비돼 있다. 각 패키지별로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 8개 공간이 각각 마련, 총 24개의 쇼룸이 전시돼 있어 한눈에 공간 비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장에는 바닥재, 창호, 문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들의 다양한 견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다.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등 가전제품도 옵션별로 현장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매장에는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근하고 있어 방문 고객 누구나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담과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단순 정보 제공 차원의 홈페이지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 새롭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인테리어 업계에서 본격 O2O 마케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스마트하고 스피디하게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공사에 앞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홈씨씨인테리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