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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지주회사 전환·4개 회사 분리 예상
기업 분할 의결도 예정돼 있어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6/06/08 [13:45]
[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일동제약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분할과 지주회사 전환을 의결한다.
일동제약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분할계획서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투자 사업부문, 의약품 사업부문,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히알루론산 및 필러 사업부문을 분리할 계획이다.
분할 이후 일동제약은 총 4개 회사가 된다. 의약품 사업은 일동제약(가칭)이 맡고, 투자사업은 일동홀딩스(가칭)로 인적분할된다. 일동홀딩스(가칭)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아 자회사에 대한 투자와 관리, 신사업 육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바이오와 건강기능식품을 담당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칭)와 히알루론산·필러 사업을 담당하는 일동히알테크(가칭)로 물적분할하는 방식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투자 사업부문은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투자에, 사업부문은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제조,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히알루론산 및 필러 제조 등의 해당 사업에 집중해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또 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등의 안건도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정관 변경을 통해 지주회사 사명을 일동홀딩스로 변경하는 한편 이사회 추천으로 이병안 전 일동제약 감사팀장을 상근감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의결한다.
일동제약의 기업분할은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된다.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4년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일동제약의 지분을 29.36% 보유한 녹십자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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