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시장이 만든 과자 1호 '허니더블칩' 출시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6/10/19 [09:36]
[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해태제과가 신제품 '허니더블칩'을 출시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탄생한 해태제과의 1호 과자다.
해태제과는 19일 "시장이 만들어낸 과자 1호, 허니더블칩을 출시했다"며 "도톰한 감자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토대로 두꺼우면서도 부드러운 감자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한 '허니더블칩'의 탄생지는 해태제과의 안테나숍 '해태로'다. 서울 홍익대 앞과 동대문에 위치한 해태로는 시장을 파악하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홈런볼, 오예스 등 수제 베이커리와 수제 감자칩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올 초 해태제과는 감자 자체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포착했다. 해태로를 찾은 고객들 중 수제 감자칩을 주문하며 두껍게 만들어 줄 수 있냐는 요청을 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감자 본연의 맛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두꺼운 감자칩 레시피를 개발했다. 감자의 두께감을 느낄 수 있는 2mm 수준으로 썰어내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두툼한 식감을 살렸다. 해태로 허니더블칩은 출시 2개월 만에 디저트 메뉴 중 Top1에 등극하며 베스트 메뉴로 급부상했다.
해태제과는 해태로에서 확인한 허니더블칩의 가능성을 토대로 제품화를 결정했다. 최적의 수분을 맞추기 위해 생감자로 만들 수 있는 최대 두께 중 적정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1.8mm의 황금두께를 찾았다. 또 냉동감자가 아닌 수확한지 3개월 이내의 신선한 생감자를 사용해 감자 자체의 수분 함량도 높였다.
여기에 U자형 웨이브 커팅 방식을 도입, 감자칩의 단면을 구불구불한 웨이브 모양으로 잘라 면적을 20% 이상 늘렸다. 시즈닝을 골고루 뿌릴 수 있고, 부피감도 커져 감자의 포슬한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더블칩은 닫혀있는 연구실이 아닌 시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해태로가 신제품 개발의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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