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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 · 바짝 누워 빠져나가자!
광복절 특사 이후 박 대통령 독대
기사입력  2016/11/14 [15:52] 트위터 노출 1,643,251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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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이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최 회장이 지난 2월 18일 박 대통령과 독대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소환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독대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들어보기 위해 소환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대기업 총수 17명을 불러 청와대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총수 7명을 따로 독대했다. 이후 기업들의 미르·K스포츠 기금 출연이 이어지며 대통령과의 독대 과정에서 모종의 거래가 오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 오찬간담회가 진행됐을 당시 최 회장은 횡령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었다. 최 회장을 대신해 SK수펙스 김창근 의장이 오찬 등 일정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다. 박 대통령을 만난 지난 2월은 경영에 복귀한 시점이다.

검찰은 비슷한 시기 박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조만간 검찰로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주말 사이 해외 체류를 이유로 검찰 조사에 응하지 못한 신 회장은 이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케이스포츠재단 출범 당시 17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가 지난 5월 추가로 후원금 70억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총수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직전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재단에 기금을 출연하게 된 경위, 후원금을 돌려받은 이유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박 대통령과 독대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13일 이들 총수들을 줄소환 하며 재단 기금 출연 과정 등을 추궁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SK수펙스 김창근 의장 등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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