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53회 무역의 날 '7억불 수출탑' 수상 영예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6/12/05 [13:16]

KT&G, 제53회 무역의 날 '7억불 수출탑' 수상 영예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6/12/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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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KT&G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KT&G는 '에쎄'(ESSE) 등의 판매 호조와 신시장의 견조한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7억6400여만 달러(약 8000억원)를 수출해 '7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이다.

KT&G의 수출탑 수상은 2002년 1억달러을 시작으로, 2004년 2억달러, 2006년 3억달러, 2008년 4억달러, 2011년 5억달러에 이어 6번째다.

KT&G는 1988년에 담배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5400억 개비에 이르며, 수출금액은 66억달러에 육박한다.

이러한 수출 확대에는 주력 시장인 중동․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펼친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 전략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거대 신흥시장 개척 및 육성 노력이 뒷받침됐다.

지난해 KT&G가 수출을 통해 기록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 66% 증가한 6811억원, 2898억원이며, 수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져 전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KT&G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 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대한 투자‧육성과 함께 담배 원료, 품질측정 장비 등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머지않은 시일 내 '10억불 수출탑' 수상은 물론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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