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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미수금 모두 받아!
기사입력  2017/01/04 [09:59] 트위터 노출 1,711,211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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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받지 못한 돈을 모두 수령했다.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약 5억6000억 달러(한화 약 6800억원)를 이라크 정부에서 수령했다고 2일 밝혔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 주택과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여의도 6배 면적(1830㏊)에 분당급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한국 건설사가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로는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다. 현재 누적 수주액은 101억 달러(한화 약 12조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가 내전과 유가하락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에도 지난주 공사 대금을 모두 지불했다"며 "신도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우리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 전했다.

 

 이번 공사 대금은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에서 완공한 주택을 인수한 뒤 이를 담보로 이라크 국영은행들에게 대출받아 지급됐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 이행 보증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도 한몫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사대금 수령으로 지금까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발생한 공사 미수금 전액을 수금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유동성이 커져 차입금을 감축하고 부채 비율을 감소하는 등 재무 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 사업 현재 공정률은 약 30%다. A타운에서는 8000여 가구를 준공했고 5000여 가구가 입주하고 있다. 다른 타운에서는 각각 부지 조성과 기초 공사, 아파트 골조 공사, 마감 공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주택 단지 옆에 학교와 보건소가 조성돼 이미 운영되고 있다. 정수장을 비롯한 상하수도 시설과 전기 및 가스 시설 등도 갖춰졌다. 공사가 마무리하면 8개 타운, 59개 블록, 834개 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신도시로 태어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원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건설 인력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향후 이라크 내에서 추가 수주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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