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정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P신년인터뷰]신연희 강남구청장
"서울시와 진정성 있는 소통기대…발목잡기 아냐"
기사입력  2017/02/06 [11:19] 트위터 노출 : 1,687,812   이코노믹포스트

 

▲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부장]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서울시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구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행정을 바로잡는데 주저하지 않겠지만 대의를 위해 우리 구민들이 감수해야 할 불편함이 있다면 구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대의를 따를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올 한해 서울시와의 소통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지난 1일 본지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그동안) 서울시 정책추진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은 것이 아니고 지역이기주의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반대할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었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큰 틀을 봤다"고 항변했다.

 

신 구청장은 "서울시와 이견이 있었던 사업은 사필귀정의 결과로 지난해 대부분 매듭졌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서울시와 갈등이 있었던 사업을 살펴보면 한 마디로 소통의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와 직접적인 소통이 너무 어려웠다. 구룡마을 개발이나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 외부기관의 도움까지 요청을 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며 "서울시와 강남구가 충분히 협의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광역자치단체는 기초자치단체의 법인격을 존중하고 주민복지증진이라는 고유업무를 수행하는 기초자치단체의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서울시의 행동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행정은 바로잡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대의를 위해 우리 구민들이 감수해야 할 불편함이 따른다면 구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대의를 따를 것"이라며 "모든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시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등 각종 구정 현안에 대해서는 차질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신 구청장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관련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건립되는 환승센터는 강남구민만 이용하는 시설이 아니다"라며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이자 독일 베를린의 중앙역이나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복합환승 터미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는 세계 최고높이 553m 전망대를 갖춘 현대차 GBC, 공연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 향후 전 세계 경제인이 주목하고 모여드는 경제중심 거리가 될 것"이라며 "영동대로 양쪽의 세계 최대급 경제주체인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차, 그리고 동양최대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은 유동 인구의 극대화로 상상이상의 승수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잠실야구장의 76배, 63빌딩의 6배 규모이자 하루 평균 약 94만여명이 이용하는 거대 지하도시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 GBC가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세계 경제·문화·관광중심 도시로 전 세계가 벤치마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코엑스 일대에 대한 개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신 구청장은 "올해 1단계 도입기에는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K-POP 스퀘어를 조성하고 2020년부터 2단계 확장기에는 GBC·영동대로 개발에 따른 랜드마크화, 2023년부터는 3단계 완성기로 대상지 전체에 미디어아트를 송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1단계인 올해 옥외광고물은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인터컨티넨탈호텔, 현대백화점 등 11곳에 52기를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업광고와 공익광고의 비율을 7대3으로 적용해 공익성과 공공성을 중시하고 공익성·예술성·사업성이 융합된 창의적 IT신기술 매체인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를 지속 공급해 이 일대를 한류 테마파크로 조성함으로서 국내외 관광객이 먼저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서역세권 복합개발과 관련해선 "지난해 12월9일 SRT수서역이 개통됐는데 지난 1월1일 개통 24일만에 누적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기존 수서역 이용객을 합쳐 하루 평균 8만7000여명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통 허브인 강남구를 방문한 것으로 SRT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수서역세권 일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EP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