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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에 사활건다
기사입력  2017/02/24 [15:56] 트위터 노출 1,675,900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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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 예정인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에 사활을 걸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초도물량을 전작인 갤럭시S7 초도물량보다 대폭 늘려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8은 일반형 S8과 대화면용인 갤럭시S8 플러스 2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삼성이 갤럭시S7 초도물량 1200만대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1600만대 수준으로 갤럭시S8 초도물량을 준비,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초도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하는 이유로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로 단종 사태를 겪으면서 7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손해를 본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갤럭시S8 초도물량을 늘려 출시 초반부터 판매공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LG 전자가 먼저 출시한 G6 보다 시장 지배력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기능과 디자인면에서도 갤럭시S8은 전작과의 차별성을 두는 데 역점을 뒀다.

기능 면에서는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를 탑재한다. 

 

빅스비는 시리 대항마로 내놨던 'S보이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S보이스가 사용자들에게 외면받아왔던 단점을 보완해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가전과 홈어플라이언스, 사물인터넷(IoT)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테두리를 거의 없앤 풀 디스플레이에 매끈한 모서리. 홈버튼 터치식으로 변경 등 소비자들이 볼 때 스마트폰 외관을 깔끔하게 만드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 원인으로 지적된 배터리 안전성을 위해 막판까지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은 갤노트7의 발화 원인을 배터리 자체의 이상으로 밝히면서 핵심 부품에 대한 설계와 검증, 공정관리 등을 전담하는 '부품 전문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또 '8단계 배터리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계와 연구기관의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제품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하는 등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특히 삼성은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갤S8은 삼성이 갤노트7 사태를 계기로 도입하기로 한 8단계 검증 시스템을 거친 첫 제품이 될 전망이다.

삼성의 스마트폰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는 1500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술부문에서 전수 엑스레이(X-ray) 검사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기존 샘플링 방식이 아닌 모든 생산량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해 100만분의 1의 확률도 놓치지 않도록 ‘제로 탐색’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갤럭시S8 출시 성공 여부가 권오현 부회장과 모바일과 가전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체제의 견고함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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