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인터뷰] 김명자 과총 신임 회장

"모든 역량·열정 쏟겠다"…3대표 목표 제시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7/03/05 [13:45]

[EP인터뷰] 김명자 과총 신임 회장

"모든 역량·열정 쏟겠다"…3대표 목표 제시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3/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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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찾아가고 싶은 과총, 국민과 함께 하는 과총, 프론티어 개척의 과총이라는 3대 목표를 실천하겠다."

김명자(7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9대 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내달 1일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 간 과총을 이끌게 된다. 과총 5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이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과총은 반세기 전통의 기반 위에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마주하고 있다"며 "과총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문명사적 격동기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프론티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융합·신뢰'를 키워드로 '찾아가고 싶은 과총', '국민과 함께 하는 과총', '프론티어 개척의 과총'이라는 3대 목표와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열린 과총'으로 거버넌스를 혁신해 회원이 주인이 되는 과총을 만들겠다"면서 "'사이버(Cyber) 이사회'와 '평의회'의 상시체제를 구축해 과총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기술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살릴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되도록 과총이 앞장서겠다"며 "과총의 최고 자산인 700여 회원단체의 거대한 인재 풀 활용과 사업 특성화로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에 의해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국회·언론·NGO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국정 전반에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국가 경영에서의 과학기술 리더십 강화에 진력하겠다"며 "정치적, 사회적인 소통에 의해 과학기술계의 사기진작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인적 기반의 핵심조건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학기술계와 과총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하고, 사회적 수요에 응답하는 '따뜻한 과총'으로 거듭나겠다"며 "공익 차원의 연구개발, 기술 기반 창업과 일자리, 고령화, 질병, 복지, 기후변화, 안전 등 날로 심화되는 사회적 현안의 해법을 찾아 시대적 요구에 해법을 제시하는 과총이 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내 13개 지역연합회 지원 효율화로 전국 차원의 과총을 실현하고, 17개 재외과협(1만 8500여명)과의 연계로 과학기술 외연을 확장하겠다"며 "과학기술외교센터 설치로 '한중일 3국 과학기술협의체' 출범, '아시아 혁신포럼' 개최로 대한민국이 혁신정책의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순수한 열정과 정직한 실천으로 과총의 새 시대를 여는 데 헌신하겠다"며 과총 회원들 앞에서 약속했다.

김 회장은 "19대 과총의 주인은 회원 단체"라며 "여러분이 주신 신뢰와 격려를 자산으로 제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 꿈도 과총 꿈만 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 인터뷰에서 자신이 후회하지 않는 것은 '8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이라고 술회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며 "3년 뒤 2020년 2월, '우리 모두 최선을 다 했다', 그리고 '우리 함께 이뤄냈다'고 회고하며 떠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 회장은 환경부 장관(1999년 6월~2003년 2월)과 17대 국회의원(2004년 5월~2008년 5월)을 역임하고, 환경·에너지·원자력·과학문화·과학사·사회통합·국제협력·언론·저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2015년)을 수훈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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