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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안희정, 광주가 마음 열면 20% 회복 가능"
기사입력  2017/03/09 [09:41] 트위터 노출 1,672,155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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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을 맡기로 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광주 분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저는 쉽게 (안 지사 지지율이) 20%를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경선의 첫 번째가 광주·호남지역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호남 분들이 안 지사에 대한 관심이 최대한 집중됐을 때 '선의' 발언이 나와서 섭섭했던 것"이라며 "'이명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마음속에 쌓여 있던 그 분노를 풀어줄 줄 알았는데 이 사람이 이렇게'(라는) 약간 오해가 있었던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날 안 지사와의 광주 동행방문을 언급하며 "광주분들이 '왜 잘 나가다가 선의 발언을 해가지고 실수해서 그렇게 됐어'라고 안타까워하신다"며 "마음을 조금 푸시려고 그러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부분에 대한 오해가 걷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20% 회복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안 지사의 정체성은 의심을 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공언했다.

그는 "정체성이란 그 사람에게서 배어나오는 것이다. 안 지사의 삶을 보면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가담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한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의 정신이라든가 정체성, 이것은 더 이상 의심할 바는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안 지사의 '대연정론'에 대해서는 "대연정이라는 것은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자기 나름대로의 철학과 소신"이라고 두둔했다.

박 의원은 "지금 국회 상황을 봤을 때 대연정을 하지 않으면, 의석의 180석 정도를 확보하지 않으면 어떤 개혁입법도 통과하기 힘들게 돼 있다"며 "지난 1년을 돌아봤을 때 어떤 개혁입법도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로가 합의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연정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개혁이라는 것을 추진하기 위해선 단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그런 형국"이라며 "대연정을 갖고 비판하는 건 제가 보기엔 비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치공학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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