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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4개월 만에 다시 증가
전월比 6000억원↑
기사입력  2017/04/04 [16:42] 트위터 노출 1,820,159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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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6대 주요 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에 따르면 지난달말 가계대출 잔액은 529조2440억원으로 전월 528조6655억원 대비 5785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의 가계대출은 87조2490억원으로 전달(86조6351억원) 대비 6139억원 늘었다. 6개 은행 중 대출잔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KEB하나은행(5466억원)과 기업은행(2367억원)의 대출도 늘었다.

반면 국민은행(-4087억원), 신한은행(-2594억원), 우리은행(-1506억원)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소폭 줄었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주택시장 비수기 등의 요인으로 최근 가계대출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며 대출 수요가 평소보다 많이 몰린 모습이다. 

 

실제 가계대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농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크게 떨어졌다.

농협은행의 변동금리는 지난 2월말 2.84~4.33%에서 지난달 2.70~4.19%로 하단과 상단 모두 0.14%포인트씩 하락했다.

고정금리 역시 3.46~4.50%에서 3.34~4.38%로 각각 0.12%포인트 떨어졌다.

은행별 금리 흐름에 차이는 있지만 6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전달 보다 5716억원 증가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향후 미국이 꾸준히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오를 것이란 불안감에 은행 금리가 조금이라도 낮을 때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적지 않다"며 "당분간은 시장 상황에서 따라 금리가 급등락하는 변동성을 보일 수 있고 대출 수요도 이에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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