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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극으로 재탄생
최우리·백성현 캐스팅
기사입력  2017/07/13 [15:08] 트위터 노출 0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이코노믹포스트=황영화기자]
동명 일본영화(감독 이누도 잇신·2003)로 유명한 일본의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나베 세이코(89)의 단편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한국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13일 공연주최사 CJ문화재단과 공연기획사 벨라뮤즈에 따르면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오는 9월8일부터 10월29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다나베 세이코가 1984년 6월 '월간 가도카와'에 발표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자 제멋대로인 조제와 그녀의 이상한 존재감에 이끌려 결국 함께 살게 되는 츠네오의 이야기다. 단순히 사랑을 넘어 장애와 성장 그리고 만남과 이별에 대한 통찰이 뛰어난 수작이다.

원작의 서정성과 메시지를 그대로 담은, 이케와키 치즈루와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일본 영화는 한국에서 '조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제작사 벨라뮤즈 권혁미 대표는 "이미 소설과 영화 모두 작품성과 흥행성을 보장받은 작품"이라며 "원작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 담아내되,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한 각색을 통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연극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 속 인물을 사랑해 본인 역시 조제라고 불리기를 원하는 쿠미코 역에는 최우리, 문진아, 이정화 등 주로 뮤지컬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평범한 대학생으로 조제를 사랑하는 츠네오는 백성현, 서영주, 김찬호가 나눠 맡는다. 이와 함께 뮤지컬 '스모크'의 라이징 스타 유주혜와 류경환, 김대곤 김아영 등의 배우도 출연한다.

뮤지컬 '완득이'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의 작가 겸 연출 김명환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미디어 아티스트 윤민철, 뮤지컬 '무한동력' '아랑가'의 작곡가 겸 배우 이한밀이 합류했다.

대중문화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STAGE UP)'의 두번째 제작지원 공연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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