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 속도전 가속화

2020년 매출 7000억 달성 목표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7/07/25 [11:23]

CJ제일제당,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 속도전 가속화

2020년 매출 7000억 달성 목표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7/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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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CJ제일제당이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킴앤킴, 까우제, 민닷푸드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데 이어 베트남 현지에 최첨단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키로 했다.

CJ제일제당은 25일 베트남에 700억원을 투자, 연구개발(R&D)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7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으로, 호치민에 위치한 히엡푹 공단 내 6만6116㎡(2만평) 규모로 건설된다.

통합생산기지는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기존 식품공장과 달리 냉장, 냉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첫 통합 공장이다.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성, 품질, 고객신뢰 향상에 초점을 맞춰 건설된다. R&D센터를 신설해 기존 제품의 맛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지 전통식품과 'K-푸드'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곳에서 연간 6만t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김치, 가정간편식(HMR), 냉동편의식품, 육가공 등이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핵심기술 및 설비, 전문인력 확보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안전센터도 구축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철저한 식품안전 시스템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와 함께 베트남 식문화 특징을 반영한 현지화 제품으로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청사진도 그려놨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은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에서 가진 식품통합생산기지 기공식·비전선포식에서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며 '월드 베스트'로 도약하도록 R&D 투자와 기술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를 중심으로 베트남 및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K-푸드', 라이프스타일 등을 전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K-푸드' 전진기지를 구축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에 인수한 3개 회사의 기존 사업을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월 베트남 김치업체인 킴앤킴사를 인수한 데 이어, 12월에는 냉동식품업체 까우제를 인수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수산·미트볼 가공업체 민닷푸드를 인수, 베트남 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모두 냉장, 냉동 등 신선식품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이 현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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