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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인터뷰]김영석 경상북도 영천시장에게 듣다
"더 발전하는 경상북도와 상생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사입력  2017/07/26 [09:38] 트위터 노출 : 2,150,831   이코노믹포스트

 

▲ [김영석 시장]


열정과 패기로 더 잘 사는 영천

시민들 소통과 화을 이끌어 냈다는 것 큰 긍지!

 

[이코노믹포스트=배성복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스타영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 좋은 곳이라 하여 국내 최대 지름 1.8m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보현산천문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처럼 영천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경상북도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고 민선시장을 선출하면서 각종 불협화음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는데, 제7,8,9대 시장으로 내리 3선을 엮임하고 있는 김영석 영천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영천시를 안정시키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화합시장이라고 한다. 임기를 마쳐가고 있는 김영석 영천시장의 소회를 들어보고 내년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에 출마여부 등을 물어보았다. 

 

3선 단체장 내년 6월이면 임기를 마치는데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잘사는 영천을 위해 한 결 같이 달려온 세월이 어느덧 10여년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2008년 경북도청 영천 이전이 무산되었을 때와 같은 뼈아픈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시민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영천경마공원과  미 보잉사 영천MRO센터 유치 등 가슴 벅찬 보람도 있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직 1년이나 남아 있습니다. 남은 시간도 처음처럼 일만 하면서 영천의 큰 머슴으로 남을 것입니다.

 

시정목표가 ‘깨끗한 시정 잘사는 영천’입니다. 총 43개의 공약이 등록되어 있는데 공약사항에 대하여 이행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7개 분야 총 43개 사업 중 장학금 200억원 조성, 육군3사관학교 개방, 항공전자부품산업 육성 등 15개 사업은 이미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28개 사업도 보류나 폐기된 사업 없이 대부분 매년 목표한 바를 달성하며 정상추진 되고 있습니다.
3대 문화권 사업,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진행 중인 사업은 남은 임기 동안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추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지하철 연장, 고경일반산업단지 개발, 군사보호구역 해제 등의 일부 사업은 사활을 걸고 반드시 돌파구를 찾아낼 것입니다.

 

▲ [영천시정에 대하여 설명하는 김영석 시장(좌)과 배성복 시사주간 대구.경북취재본부장(우)]

 

재임기간 본인의 업적가운데 가장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반목으로 점철된 사회는 발전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믿고 뜻을 하나로 뭉쳐 주신 덕분에 오늘의 영천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영천은 10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2014년 준공된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영천의 산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편하였고 하이테크파크지구,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개발은 영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이 될 것입니다.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유치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쾌거였습니다. 비록 관련 법령에 발목이 잡혀 조금 지체되었지만 최근 모두 개정이 되어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국내 최대 경마공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 부문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장학금 200억원 조기 달성, 한국폴리텍대학과 마이스터고 유치, 도내 최초 기숙형 공립 별빛중학교 개교는 영천의 교육 수준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별빛테마 관광인프라 구축, 호국안보관광도시 육성, 3대 문화권 사업과 3선현 선양사업은 영천을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도시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인구가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가 난립하여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데 대책은?


과거 10여년 동안 신규공급이 거의 없다가 최근 2~3년 사이 공급이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만 현재 수요와 공급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으며 현대적인 고품질 아파트 건립으로 영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확연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문외LH센트럴타운은 1.75대 1의 높은 청약률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택공급과 중앙초등학교 동편 저지대 주거환경정비의 일석이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2~3년 전만해도 영천에서 전세방 구하기가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의 전세 공급이 많아져 서민층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잇따른 대형 건설사의 투자는 첨단산업 육성 등을 통한 영천의 미래도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외부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 보며 외부 인구유입을 위해서도 신규 아파트 공급은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항공․바이오메디컬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의 향방은?


영천에 둥지를 틀고 있는 항공산업을 글로벌 항공산업으로 도약시키고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경북도와 손잡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천 항공산업의 양 날개인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와 미 보잉사 영천MRO센터가 최첨단 장비를 가동 중이며 영역을 더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CARIC 라이슨대학, 네덜란드 항공우주국과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하여 항공기 복합재 최신 기술 동향 파악, 기술 교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 메디칼시제품생산 압출장비를 도입한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가 문을 열었고 금년 5월에는 ㈜신흥정밀과 의료기기생산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42만 6천평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항공부품단지, 지능형자동차부품단지, 첨단물류센터, 바이오메디칼 등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앵커기업을 집적화해 영천이 신성장산업의 메카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명실상부한 교통요충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데 비해 발전이 안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가꾸는 사람의 땀과 열매가 영글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잘 사는 영천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저와 전 공직자들이 시정 전반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영천은 3개의 고속도로를 가진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앙선과 대구선 복선전철사업 등 진행 중인 교통망 구축 사업에 만전을 기해 거미줄 광역교통망을 완성할 것입니다.


 광역교통망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고경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우수기업 유치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력에 열정을 더해 잘 사는 영천이라는 큰 열매를 수확할 것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3선연임으로 내년 도지사 자리가 반드시 바뀌고, 자천타천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는데 출마하십니까?


여건만 되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늦은 후발 주자지만 3선 단체장 경험과 참신한 이미지, 뚝심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김관용 지사 통치철학을 이어받아 도정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100세 시대를 맞아 유엔에서 인간의 생애주기를 새롭게 구분했다고 합니다. 18~65세를 청년, 66~79세를 중년, 80~99세를 노년으로 정의 했다고 하는데 이에 따르면 저는 이제 갓 청년에서 중년에 접어들게 되는 셈입니다. 열정과 패기는 20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변치 않는 열정과 패기로 더 잘 사는 영천, 더 발전하는 경상북도와 상생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영천 시민여러분!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매경닷컴 주최 미래창조경제부문 ‘제3회 2017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 김영석 시장은…
김영석 시장은 육사(31기) 출신으로 오랜 기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추진력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고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리 3선을 지내면서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 특유의 친화력으로 영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항공전자부품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이끌고 있고, 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미국 보잉사의 영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설립과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를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항공·바이오 산업 인프라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시장은 이러한 공로로 매경닷컴이 주최하는 미래창조경제부문 ‘제3회 2017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대상’에 선정됐다.


김시장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현장을 누비는 시장으로 젊은이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P 

 

▲1951년생 ▲민선 4·5기 영천시장 ▲성광고 졸업 ▲육군사관학교 31기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외교 안보학 석사 ▲하와이주재 한국 총영사관 영사 ▲불가리아,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 참사관 ▲대구대 행정학 명예박사.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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