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모든 부문 경영지표 대폭 개선 뚜렷!!
사노피충격 딛고 2분기 영업익 '급반등'···전년 比 236.9%↑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7/27 [16:08]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회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36.9% 증가한 2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 감소한 2132억원, 당기순이익은 43.5% 감소한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계약변경에 따른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부문의 경영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수익을 제외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5% 성장한 2132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순이익은 26.2% 성장한 121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올 2분기 매출액 대비 16.5%에 달하는 368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한미약품 주력 품목들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 주력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4% 성장한 3억49만위안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3721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한미약품 1등 브랜드인 '아모잘탄'의 패밀리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는 등 양호한 실적 달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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