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간편식 시장 주력 본격화!!

3년 뒤 해외 매출 1.4조원으로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7/10/11 [14:27]

CJ제일제당, 간편식 시장 주력 본격화!!

3년 뒤 해외 매출 1.4조원으로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10/11 [14:27]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  


[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매출 규모를 3조6000억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특히 이 가운데 40%를 글로벌시장에서 달성해 3년 뒤 이 분야 해외 매출을 1조4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CJ HMR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은 HMR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와 식품사업부문장인 강신호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고메' 등 핵심 HMR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내 1조2000억원, 해외 3000억원 등 지난해보다 약 40% 성장한 1조50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HMR 사업을 계속 확대해 2020년에는 국내 매출 2조2000억원, 해외 매출 1조4000억원 등 총 3조6000억원 규모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같은 해 식품분야 매출 목표 10조원 중 36%가량을 HMR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  [Photo By CJ제일제당]


국내에서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고 세계무대에서는 혁신기술과 연구개발(R&D) 기반의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식품기업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냉동·상온 H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연구개발에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기술로 확보한 ▲특수살균 ▲원재료 특성 보존 ▲영양균형 구현 등을 통해 '가정에서 방금 만든 요리',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할 계획이다.

 조리시간 단축 및 조리품질 균일화가 가능한 패키징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리 실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조리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HMR' 개발에 집중하고 총 54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진천 식품 통합생산기지도 내년 말 가동한다.

 특히 '햇반'과 '비비고', '고메'를 HMR 핵심 브랜드로 육성해 내식(內食)의 간편화, 외식(外食)의 내식화,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더 나아가 국내에서 축적된 HMR 기술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토대로 '비비고' 제품을 대폭 확대해 '식문화 한류' 확산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식 대표 메뉴인 밥과 찌개, 만두, 비빔밥, 불고기 등을 HMR 제품으로 개발해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HMR 사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5년간 1200억원을 투자하며 브랜드와 R&D, 제조기술을 차별화하는 데 매진했다"며 "10년, 20년 후를 내다볼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HMR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국내보다 해외 나가서 싸우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선 R&D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현지 입맛에 맞출 수 있는 R&D 인력과 테스트베드 등을 갖춘 뒤 글로벌화해 세계적 기업과 싸우겠다는 생각으로 한식을 세계화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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