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궐련형 전자담배 점포별 수량 제한 키로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10/30 [14:05]
[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포별 하루 발주 수량을 제한했다.
30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연말께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의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사재기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앞서 2년전 담뱃값이 인상될 때 사재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편이 다소 있었다"면서 "지난 27일부터 점포별로 아이코스 히츠와 글로 네오스틱의 하루 발주 수량을 각각 10∼20갑으로 제한하고 있고, 기존 재고도 5일분 이내까지만 보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CU와 GS25는 "현재까지는 궐련형 전자담배 사재기 조짐이 없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국회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기존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린다는 개정안(개별소비세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 처리했다. 향후 법사위를 거쳐 다음달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오는 1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은 일반담배 대비 90%로 세율이 오를 경우, 세금인상분을 반영해 아이코스 히츠(담배스틱) 소비자 가격을 현행 4300원에서 5000원 안팎으로 인상해야 사업 유지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최종 인상여부는 해외 본사의 결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시기는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븐일레븐 관련기사목록
- 세븐일레븐, PB제품 '김치찌개라면' 출시
- 세븐일레븐, '하와이안 갈릭쉬림프' 도시락 출시
- 세븐일레븐, '고추장 삼겹살' 도시락 런칭 '대박예감~'
-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행복충전주' 출시 '히트예감'
- 세븐일레븐, 이색 김밥 '캘리포니아 롤' 2종 출시
- 세븐일레븐, 제철 딸기 담은 '듬뿍듬뿍 딸기 샌드' 출시
- 세븐일레븐, 고객위한 '다양한 금융 편의 서비스 제공' 발판 마련
- 세븐일레븐, 인기 아이돌 캐시비 교통카드 시리즈 출시
- 세븐일레븐, 궐련형 전자담배 점포별 수량 제한 키로
- 세븐일레븐 '포켓몬 캐릭터 호빵' 3종 출시
- 세븐일레븐, 추석 명절 맞아 530여종 선물세트 본격 판매 돌입
- 세븐일레븐, 콘치즈 이색 안주 2종 출시
- 세븐일레븐, 취향대로 골라먹는 '내맘대로 도시락' 시리즈 출시
- 세븐일레븐에서 1인용 미니수박 즐겨보세요!!
- 세븐일레븐, 건강한 김밥 '강황닭가슴살김밥' 출시
- 세븐일레븐 '직화짜장면' 도시락 업계 첫 출시
- 세븐일레븐, 'PB아이스요구르트딸기'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