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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모의교사 교재 '불티' 판매량 40배 증가
기사입력  2017/11/16 [13:57] 트위터 노출 2,088,331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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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황영화기자] 경북 포항 지진에 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사태가 서점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혼란 속에서 난데없는 특수를 맞는가 하면 수능 이벤트 일정도 바뀌었다.

16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수능 모의고사 교재(대표서 10권)가 전일(11월14일) 대비 40배 상승했다. 전주 동기(8일)와 비교해서 4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옥 예스24 학습서 MD는 "보통 수능을 2~3일 앞둔 시점에는 관련 교재들의 판매가 거의 끝나기 마련인데, 사상 초유의 시험 연기 사태로 일주일의 시간이 추가로 생기면서 교재 구매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무리하게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가 아니라 그 동안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수능 관련 이벤트 기간도 변경됐다.

영풍문고는 시험 당일인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 영풍문고 매장에서 수험생 대상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수험생이 결제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일부 매장 제외)을 받을 수 있다.

이세희 영풍문고 마케팅팀 담당자는 "분당 서현점의 '힘내라!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예정대로 오늘까지 진행한다"며 "서현점에서 구매한 고객이 영수증 하단에 출력되는 응모란에 '성명, 연락처, 북클럽 ID, 응원하는 수험생 성명'을 적으면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는 영풍문고 도서상품권, 당첨자가 응원하는 수험생 10명에게 각 피자 10판을 준다"고 전했다.

앞서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29분31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다.

이날 저녁 교육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수험생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16일 치러질 예정이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일주일 뒤인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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