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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 베트남 응원 총리 면담
"현지 투자 늘리겠다"
기사입력  2017/11/24 [10:14] 트위터 노출 : 2,085,282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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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찾아 현지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 SK 측이 참가하길 바란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63) 베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 성장 전략과 연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이 자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해외투자를 유치, 산업 인프라를 고도화시켜 나가는데 SK그룹의 강점인 에너지∙화학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기술과 노하우, 네트워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 회장과 응웬 총리는 약 1시간30분간 면담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육성,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 에너지 산업 효율화를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 운영, 정보통신 분야 협력 강화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최 회장은 또 이날 응웬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만나 응웬 총리와의 대화에 기반한 후속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SK그룹 측은 전했다.

 SK그룹 측에서는 "응웬 총리가 베트남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민간 기업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국영 기업 민영화를 확대, 이 과정에 SK 측에서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응웬 총리가 반도체와 스마트시티, 인프라 투자와 청년 창업 등 베트남 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SK의 투자와 지원에 본인과 유관부서가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회장은 베트남 기업인 마산(Masan)그룹 응웬 당 꽝(Nguyen Dang Quang) 회장과 FPT그룹의 쯔엉 자 빙(Truong Gia Binh) 회장을 만나 베트남 내수 시장·ICT 산업 동향과 중장기적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응웬 낌 썬(Nguyen Kim Son) 하노이 국립대 총장에게는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학술 포럼 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측은 "최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해 정·관계, 재계, 학계 등 인사를 만나 에너지와 정보통신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동남아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해 해당 국가와 동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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