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호빵 한파속 상한가 행진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12/19 [10:46]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SPC삼립은 호빵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 들어 최근 2주 동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 겨울 호빵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의 영향과 더불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 CF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올해 호빵 제품에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해 풍미와 식감을 높이고 간편식 열풍 등을 감안해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과 같은 식사 대용 호빵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 이후 지난 시즌까지 58억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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