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작년 해외호텔 인기 Top10 공개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1/09 [10:38]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2017년 자유여행객들의 해외호텔예약건수 25만7000여 건을 분석해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지역 10곳을 공개했다.
1위는 전체 예약자 중 9%가 선택한 홍콩이었다. 홍콩 내에서도 가장 예약건수가 많았던 호텔은 '솔즈베리YMCA'. MTR 침사추이역에 인접해 스타의 거리, 하버시티 쇼핑몰 등 주요 관광·쇼핑명소들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하버그랜드 구룡', '리갈 구룡', '이비스 홍콩 센트럴' 등 홍콩 내 선호도 높은 다른 호텔들도 전철역과 인접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2위는 전체 예약건수 가운데 8.6% 를 차지한 오사카였다. 일본은 오사카를 필두로 도쿄 5위(6.9%), 후쿠오카 6위(5.9%) 등 주요관광도시들이 순위표에 여럿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작년 말부터 항공노선이 늘어나기 시작한 태국 방콕은 3위에 올랐다. 괌(4위, 7.4%)은 키즈클럽, 워터파크 등 편의시설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선택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특징을 보였다.
하나투어 함병림 호텔총괄팀장은 “최근 들어 여행 중 하루는 럭셔리한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나머지 일정은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등급에 머무는 등 여행객들의 숙박패턴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예약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외 현지 동향을 파악해 고객 니즈에 맞는 호텔을 선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새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2018 美.친.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비 자유여행객들은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계 인기호텔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하와이·홍콩·코타키나발루·다낭·세부·파타야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한 이들은 각각의 여행지에 위치한 'T라운지'를 활용해 여행 팁을 얻거나 각종 할인쿠폰을 얻을 수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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