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회사채 발행 78.3% ↑↑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3/07 [11:02]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채권 발행규모는 1월보다 1조6000억원 증가한 53조3000억원이다.
특히 금리인상에 대비한 우량기업의 선제적 자금조달로 회사채 발행이 급증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9조6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4조2000억원(78.3%) 불었다.
등급별로 보면 A등급 이상 우량물 발행이 1조9000억원 늘었다. 높은 금리 수준과 위험이 적은 우량기업에 대한 연기금, 자산운용, 보험 등의 기관 수요가 유입됐다. BBB 등급은 645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금액은 A급 이상 우량기업의 강세 지속으로 총 50건, 4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는 낮은 물가 수준과 미국 통상압력, GM군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경기 부담요인으로 10년 이하는 하락, 이상은 상승해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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