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 지속가능보고서 '무브' 발간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3/08 [14:31]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기아차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로 2003년부터 매년 발간해왔으며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제는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The Future Has Begun)'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아차의 노력과 이를 통해 달성할 미래를 보고서에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연비 개선 ▲안전과 편의 ▲고객 서비스 ▲임직원 존중과 지원 ▲사회공헌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을 자세히 소개해 기아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지속가능보고서는 '이슈북'과 '팩트북'으로 나눠 제작돼 이전 보고서보다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보고서 앞쪽의 이슈북은 이해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매거진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이어지는 팩트북에는 주제별로 상세 정보를 담았다.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도 카테고리별로 색상을 차별화하는 등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사전 인터뷰 및 면담을 진행하고 여기에서 나온 의견을 보고서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보고서 발간 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으로 이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기아차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보고서는 기아차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한편 이해관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려는 기아차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매거진 형태를 최초 도입한 2009년 이후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의 '비전 어워드' 9회 머콤사의 'ARC 어워드' 4회 및 '갤럭시 어워드' 5회 수상 등 세계적 연차 보고서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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