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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여파 이틀째 하락' 낙폭 차츰 줄여
기사입력  2018/04/09 [15:02] 트위터 노출 2,020,050 페이스북 확산 221,468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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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삼성증권이 112조원 대의 배당 사고 여파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9일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3만8350원)보다 1150원(3%) 내린 3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배당 사고로 대량 매매가 발생하며 장중 11% 이상 급락한 후 차츰 낙폭을 줄여 3.64%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계좌별 입금과정에서 주당 1000주의 주식 배당으로 처리해 28억3000만주를 계좌에 입고했다. 이로 인해 하루 거래량을 넘어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락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이틀간 삼성증권에 금감원 직원을 파견해 특별점검에 돌입했다. 이후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는 현장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삼성증권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어떻게 우리사주의 개인 계좌로 주식배당처리를 할 수 있었는지, 일부 물량이 장내에서 매매체결까지 이뤄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투자자 구제 등 신속한 사후 조치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이날 투자자 민원접수 및 피해보상 응대를 위한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설치했으며, 오전 11시까지 59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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