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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본무 회장, 존경 받는 그룹 총수 귀감!
"소탈·겸손하고 아랫사람 배려...정도경영 이끄신 분"
기사입력  2018/05/18 [10:29] 트위터 노출 2,011,573 페이스북 확산 386,742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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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총수 일가 구속 바라는 한진그룹과 대조적

'LG의인상'·병장 만기전역 등 LG 일가 병역도 화제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자상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존경 받는 구본무 LG회장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쾌유를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 속에 반재벌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구 회장을 가까이에서 직·간접적으로 접해온 전·현직 LG직원들의 안타까움과 쾌차 기원이 이어지면서, 총수일가의 구속을 바라는 직원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한진그룹과는 대조적이다.

18일 LG그룹에 20여년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한 중소기업 대표는 "어제 구 회장의 위독설을 메신저로 접하고 만사 제쳐두고 그게 사실인지부터 확인하고 싶었다"면서 "LG시절 제가 겪은 구 회장은 정말 소탈하고 아랫 사람을 배려했던 전틀했던 분이다. 회사를 나온지 8년여가 지났지만 그런 직장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에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 4세 후계자 구광모 LG전자 상무도 같은 층에서 근무했었다"면서 "그가 대리급으로 발령이 나자 다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직원들이 많았지만, 처음부터 조직에 잘 동화됐고 전혀 모가 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LG에서 34년째 근무중이고 이제 마무리를 위해 정리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 "엘지는 나에게 가장으로서 바른길만 생각하게 한 곳이고 너무 감사한 나의 일터였다"면서 "회장님의 빠른 쾌차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계기로 LG그룹과 구본무 회장이 경영철학으로 내세운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올바른 기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미의 '정도(正道)경영'도 새삼 주목 받고있다.

최근 고의추돌로 고속도로 대형사고를 막은 시민에게 'LG의인상'을 전달한 미담과 함께 '사회적 기업'이라는 점도 구 회장의 와병을 안타깝게 느끼게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육군 병장을 만기 전역한 구본무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함께 LG 일가의 병역 현황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구 회장의 동생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모두 육군병장을 만기 전역했고, 4세 구광모 상무역시 병역특례인 산업기능요원을 마쳐 LG 일가의 거의 전 구성원이 병역 의무를 완수했다. 미심쩍은 이유로 병역의무를 피해간 다른 재벌오너가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해 4월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해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최근 들어 상태가 악화되면서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LG그룹은 구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현재 치료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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