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해 거듭할수록 높아져!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8/05/18 [11:58] | 트위터 노출 2,011,567 | 페이스북 확산 116,982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해 거듭할수록 높아져!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5/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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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세입자들은 전세 만기 때마다 올려줘야하는 높은 보증금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다.

 18일 KB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4억4850만원이다. 이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2억4290만원) 대비 18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반적인 전세계약 기간이 2년인 점을 고려했을 때 2016년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4억408만원 대비 현재 전세가는 4000만원 넘게 상승했다. 2014년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515만원으로 2년 새 32.4%인 9893만원이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의 전세입주자들이 치솟는 전셋값을 견디지 못하고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기거나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하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소 4년 이상의 임대 의무기간이 주어지는데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을 받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민간건설사가 짓는 만큼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의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일반 분양 아파트와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실수요층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무주택자 우선공급, 초기임대료 제한 등의 공공성이 강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도입된 만큼 실수요층의 안정적인 주거지에 대한 선택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경쟁률에서도 알 수 있다.

 올해 1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 4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한 민간임대아파트 '위례호반가든하임'은 699가구 모집에 총 4303명이 신청해 평균 6.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첫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공급된 '개봉역 센트레빌레우스'는 청약 접수에서 761가구 모집에 2452명이 몰려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에도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을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서울이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간임대 물량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룡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동탄2신도시 A87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인 '동탄2신도시 계룡리슈빌(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6~84㎡ 총 762가구로 조성된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민간 임대아파트의 경우 기존 공공 임대아파트와 비교해 임대료가 적지 않은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을 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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