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업 체질,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8/06/07 [16:24]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업 체질,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6/07 [16:24]

 

▲ [Photo By=HDC그룹]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과거의 성공방식과 경영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용산역 CGV에서 본사 전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6차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 경쟁력과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야한다"면서 "지금이 회사가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적기"라고 전했다.

 지난해 초 정 회장은 회사가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했지만 과거의 성공방식에 머물러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조적 변혁 추진을 결심하고 '패스트 앤 스마트(Fast & Smart) 기업'으로 변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BT 프로젝트 워크숍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포노사피엔스 시대, 비즈니스 혁신전략'에 관한 지식경영 특강이 이어졌다. 또 BT 프로젝트의 진행사항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2월 인수한 부동산 114 기업 소개와 5월 출범한 지주회사 체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BT 프로젝트는 정 회장이 직접 기획해 모든 워크숍에 참석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개발, 시공, 운영 및 제조 등 그룹 포트폴리오 목표를 구체화 했다. 올해 초에는 포트폴리오 전략에 맞춰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직원 스스로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에자일(Agile) 구조를 적용해 자기완결형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위계질서를 해소하고 민첩성과 자율성을 확보하여 수평적 조직구조로 탈바꿈하는데 조직개편의 중점을 두었다.

 한편 정 회장은 올 초 임직원들과 함께 일본의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3박 4일 일정으로 둘러보며 개발운영사업 역량 강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 2월에는 부동산 정보기업인 부동산114를 인수해 전후방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갈 미래혁신실(CoE. Center of Excellence)도 신설했다.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및 생산체계 혁신, 브랜드 & 디자인 연구 등 전사 차원의 혁신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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