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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북미사업 확대 본격화
美 물류기업 DSC 인수 계기
기사입력  2018/06/08 [11:53] 트위터 노출 2,007,525 페이스북 확산 211,542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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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다국적 고객 관리역량, 첨단 물류사업 역량 결합

식품·CPG 전문 물류기업…미 전역 물류센터 50개 이상 운영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주요 물류시장에 진입, 시너지를 창출하고 첨단 물류사업 역량을 높여 미지역에서 선두권 물류사업자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DSC는 식품, 소비재(CPG) 산업에 특화된 물류기업으로, 1960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창립됐다 . 임직원 수는 3420명, 지난해 매출액은 5784억원이다. 미국 전역에서 50개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보관면적 기준 210만㎡로 축구장 300개와 맞먹는 넓이다.

DSC는 포춘 500대 기업에 선정된 대형 다국적 식품 및 소비재 제조업체, 제약 유통업체들에게 보관, 하역, 배송 등의 서비스와 장거리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인 물류컨설팅 역량과 IT개발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주요 고객들 중 10년 이상 장기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안정적인 서비스와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미국제빵협회(AIB)와 미국표준연구원(ASI)의 식품물류센터 인증, 국제약사협회(NABP)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매유통 안전 센터(VAWD) 인가 등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역량도 공인받았다.

CJ대한통운은 DSC 인수를 계기로 미국 주요 물류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물류시장에서는 대형 다국적 물류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DSC의 강점인 물류센터 운영 및 수송(W&D) 분야에서는 시장 지배력이 큰 사업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CJ대한통운은 DSC의 지역적, 산업적 강점과 CJ대한통운의 W&D 운영, 컨설팅 역량, 글로벌 수준의 첨단 물류 솔루션을 결합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 W&D 분야에서 선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등 북남미 4개국에 총 30개의 물류 거점과 1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북남미 지역을 비롯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DSC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범위를 해외로 확대, 국경 간 운송이나 인접 국가로의 복합운송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중국, 동남아시아에 이어 글로벌 물류의 중심인 미국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DSC와의 역량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첨단 기술역량 전이 등을 통해 미국 주요 물류시장에서 W&D 분야에 강점을 가진 선두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글로벌 5위 물류기업을 목표로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물류기업의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 간 철도와 트럭을 이용한 국제복합운송 서비스 '유라시아 브릿지 서비스'(EABS)를 출시하고, 중국 동북 3성 지역 최대 도시인 선양에 축구장 14개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를 개장하기도 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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