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싱가포르·홍콩 해외IR 직접 나선다!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6/27 [17:47]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다음달 2~6일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5% 가량 지분을 보유 중인 캐피탈 그룹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디지털화와 해외진출 등 경영 현안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윤 회장이 해외 IR에 나서는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4년 취임 직후 'KB사태'와 관련 내부 이슈에 주력했지만 지난해말 연임에 성공하면서 해외 진출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연임 당시 윤 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부문 강화에 대해 "기업금융(CIB)을 해외쪽에 확대하고 전통적인 리테일 분야에서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현재 뒤쳐진 격차를 줄여 앞서나가겠다"고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KB금융 계열사들의 해외 진출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미얀마 법인 양곤 쉐삐타지점, 딴린지점 등을 오픈했고, KB증권도 지난해 11월 베트남 현지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해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그밖에도 올해 5월 기준 KB금융의 해외네트워크는 은행 21곳, 증권 4곳, 손보 7곳, 자산운용 1곳, 캐피탈 1곳 등 총 13개국 34개다. EP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금융그룹 관련기사목록
- KB금융그룹,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타이틀 후원
- KB국민은행, '메리츠더우먼펀드' 단독판매 돌입
- KB금융그룹, 산본역지점에 60번째 WM복합점포 개설
- KB금융그룹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 공개
- KB금융그룹, 교사 전용 금융상품 'KB선생님든든 패키지' 출시
- KB금융그룹[사회공헌]AG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 KB금융그룹, 여의도에 57호 은행·증권 복합점포 오픈
-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싱가포르·홍콩 해외IR 직접 나선다!
- KB금융그룹, 53번째 은행·증권 복합점포 천안에 오픈
- KB금융그룹, 피겨 꿈나무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 KB금융그룹, 경북지역 첫 은행·증권 복합점포 '김천지점' 오픈
- KB금융그룹, 휴대폰 통한 음파 결제 특허 취득
- KB금융그룹, 은행·증권 통합 '잠실롯데PB센터·올림픽PB센터' 개점
- KB금융그룹, 올해 1분기 순이익 5450억원
- KB금융그룹, 라오스 자동차 금융시장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