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올해분 12월까지 접수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11/05 [13:04]
[이코노믹포스트=김광식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그린리모델링’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5일 LH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리모델링으로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에너지설비 설치 등을 통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LH 관계자는 “새로 짓는 건축물은 강화된 에너지효율 기준을 적용받지만 노후건축물은 에너지성능을 충족하지 못해 효율이 떨어진다”며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면서 정주환경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비주거건축,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모든 민간건축물로 특히 공사범위에 단열보완, 기밀성 강화, 외부창호 성능개선 등 한가지이상의 개선공사가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그외에 에너지 관리장치, 신재생에너지 공사 등의 시공을 더할 수 있다.
지원은 비주거와 단독주택의 경우 시뮬레이션을 거쳐 개선 전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라 절감효과 20~25% 미만은 1%, 25~30% 미만은 2%, 30%이상은 3%의 이자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의 경우는 창호에너지소비효율 등급에 따라 창호만 교체할시에도 2~3%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LH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건축주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등록된 시공사업자를 통해 신청할 경우에만 지원된다. 올해 지원분은 12월까지 신청받는다.
한학우 LH 그린리모델링 센터장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수요 자체를 줄여 탄소배출 저감 및 매년 반복되는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고 냉난방 비용절감을 통해 국민행복 역시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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