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3.81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반등한 것이다.
유가 상승에 영향 받는 경유(6.1%), 휘발유(4.5%), 등유(4.7%)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3.4% 올랐다. 지난해 9월(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D램(-6.9%), TV용 LCD(-1.5%) 가격 하락 등으로 전기 및 전자기기는 0.4% 떨어져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3.6% 하락했다. 출하량이 늘어난 딸기가 전월 대비 19.9% 하락했고, 배추 물가도 18% 내렸다.
수박(-15.6%), 피망(-23.5%) 등도 수요 감소로 큰 폭 떨어졌고, 닭고기(-8.6%), 돼지고기(-3.5%) 등을 중심으로 3.7% 하락했다. 수산물도 1.7% 내려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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