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미중 무역협상, 영향 있지만 안정화될 것"

임동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13 [10:27]

기재부 "미중 무역협상, 영향 있지만 안정화될 것"

임동현 기자 | 입력 : 2019/05/13 [10:27]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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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임동현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미중 무역갈등이 국내금융시장에 일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우리의 양호한 대외건전성이 안정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승 차관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중 무역갈등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재부상했고 향후 협상 전개상황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금융시장도 이에 따라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4천억불 이상의 외환보유액과 순대외채권 등 우리의 양호한 대외건전성이 금융시장의 안정화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수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다수 기관이 전망하고 있지만 미중 통상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경제 둔화 및 글로벌 교역 위축 등으로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향후 미중 협상의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당분간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수시로 열고 국내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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