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 기자] 7월 외국인들은 주식은 순매수 유지, 채권은 순회수 전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19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7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 47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에서 4210억원을 순회수해 총 1조6260억원이 순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6월 이후 순매수를 유지하며 6월 대비 보유잔고 16조6000억원이 감소했고 채권은 7월 순회수로 전환해 6월 대비 보유잔고 4000억원이 감소했다.
7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43조3000억원(시가총액의 33.5%), 상장채권 124조2000억원(상장잔액의 6.9%) 등 총 667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투자의 경우 지역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 아시아(1조6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유럽(-9000억원), 중동(-3000억원)에서 순매도했으며 보유규모는 미국 233조6000억원, 유럽 154조6000억원, 아시아 67조6000억원, 중동 17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투자는 지역별로 미주(400억원)에서 순투자 및 유럽(-3000억원), 중동(-2000억원), 아시아(-3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보유규모는 아시아 51조2000억원, 유럽 44조7000억원, 미주 11조3000억원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국채(5000억원)에서 순투자, 통안채(-9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보유잔고는 국채 95조3000억원, 통안채 27조7000억원 순이다. 잔존만기별로 보면 잔존만기 5년 이상(2조2000억원), 1~5년 미만(3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3조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잔고 중에는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8조2000억원, 1년 미만이 40조8000억원, 5년 이상이 35조1000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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