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 기자]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8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1만3514건으로, 서울 기준 누계 거래량은 6만5986건에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43.5%, 5년 평균 대비 47.7% 각각 감소한 수치다.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0.9% 늘었고 5년 평균과 비교하면 22.9% 줄어들었다. 지난달 누계 매매거래량의 경우 44만7963건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0%, 5년 평균 대비 32.6%씩 각각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3만52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3만1216건으로 14.2%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누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21만214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1.1% 감소했으며, 지방의 경우 23만5818건으로 9.1%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국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15만90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5년 평균 대비 14.8%씩 각각 늘어났다. 지난달 누계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1만592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5년 평균 대비 15.3%씩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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