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9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0.6% 하락해 올 5월 이후 3개월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3.3% 상승했고 공산품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운송서비스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대비 1.8%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8.5% 상승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0.4%, IT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그 외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8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오르며 전월대비 3.6% 상승했고 중간재 역시 국내출하, 수입이 증가로 전월대비 0.6% 상승, 최종재는 소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 전년동월대비 1.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모두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오르면서 각각 전월대비 3.3%, 0.7% 상승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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