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임동현 기자] 9월에 맛살, 스프 등의 가격은 하락했고 시리얼, 국수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8일 발표한 '다소비 가공식품 2019년 9월 가격동향'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2019년 8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맛살(-3.7%), 스프(-3.4%), 두부(-2.1%) 등 13개였다.
특히 맛살은 최근 4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으며 밀가루는 올 4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시리얼(5.6%), 국수(3.3%), 소주(2.5%) 등 15개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했고 컵라면은 최근 세 달 연속 가격이 올랐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두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이, 커피믹스, 햄, 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 설탕, 치즈는 SSM, 어묵, 냉동만두는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7.2%)였으며 생수(36.2%), 시리얼(32.3%) 등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721원으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군 11만6709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전통시장(11만8898원), SSM(12만8707원), 백화점(13만4571원) 순이었다. EP
ldh@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