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2020년 맞아 글로벌 현지화 박차

지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2/31 [13:20]

후오비, 2020년 맞아 글로벌 현지화 박차

지연희 기자 | 입력 : 2019/12/31 [13:20]

사진 / 후오비 코리아


[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2020년을 앞두고 다양한 글로벌 확장 행보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후오비 인도네시아(Huobi Indonesia)가 법정통화인 루피아(IDR)와 테더(USDT)의 거래를 개시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투자자는 25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현지 법정통화 지원은 후오비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후오비는 인도네시아의 인구수와 경제 규모가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하고,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후오비 재팬(Huobi Japan)은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의 전통 금융시장과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의 금융 서비스 회사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Tokai Tokyo Financial Holdings)로부터 약 5억 엔(원화 약 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자금은 디지털 자산 공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본의 가장 오래된 증권사 중 하나인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는 후오비 재팬과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IEO(initial exchange offerings), 지역 화폐 발행, 암호화폐 관리 및 저장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후오비 재팬은 투자를 진행한 토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와 협력해 일본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P

 

jy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지연희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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