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유민규 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가 지난달 8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19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 발표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지난달 상장주식 순매수가 8100억원이라 밝혔다. 지난해 7월 2조4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이래 5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상장채권 순회수는 2조4910억원을 기록해, 총 1조6810억원이 순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보유는 지난달 기준 상장주식 593조2000억원(시가총액 33.3%), 상장채권 123조7000억원(상장잔액 6.8%) 등 총 716조9000억원인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 3조원을 순매수한 반면 미국은 2조9000억원, 아시아는 2000억원 등을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보유 규모에는 미국(251조7000억원)이 가장 많다. 전체 외국인의 42.2% 수준이다.
그 뒤를 유럽(171조5000억원, 28.9%), 아시아(75조7000억원, 12.8%), 중동(20조6000억원, 3.5%)등이 각각 잇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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