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마스크·MB필터에 무관세 수입 조치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0:38]

기재부, 마스크·MB필터에 무관세 수입 조치

최민경 기자 | 입력 : 2020/03/17 [10:38]

사진=셔터스톡

 

[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정부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관련, 마스크 수입산 소재에 관세를 매기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가지며 할당 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수술용·보건용 마스크와 MB(Melt Blown) 필터에 각각 10%, 8%씩 매겨져온 관세는 오는 18일부터 630일까지 무관세로 수입된다.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데는 내외피를 구성하는 SB(Spunbond, 부직포) 및 귀걸이 밴드, 노즈 클립, MB필터가 필수적이다. 특히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거르는 MB필터는 핵심소재로 중국산 원자재 의존도가 약 40%에 달해, 현재까지도 마스크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자재다.

 

그나마 국내 MB소재 생산업체는 10여곳에 불과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 MB 필터의 일일 생산·수출·판매량 신고를 의무화하고 수출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정부는 중국에 MB필터 수출을 허용하라는 의견서도 제출한 바 있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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