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클레이' 상장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에 최선 다하겠다"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6/05 [10:45]

코인원 '클레이' 상장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에 최선 다하겠다"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0/06/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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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를 상장한다.
 
코인원은 지난 4일 "클레이튼을 원화마켓에 상장하고, 코인원 거래소에서는 클레이튼을 원화(KRW)로 직접 사고팔 수 있는 KLAY/KRW 거래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레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이며 클레이튼은 기술적인 진입장벽을 낮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중심 플랫폼 블록체인이다. 
 
클레이는 클레이튼의 플랫폼 토큰으로 서비스 사용료 및 거래 수수료를 위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코인원은 클레이 상장을 기념해 코인원에 신규 가입하고 클레이를 거래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과 휴대폰 인증, 마케팅 수신 동의까지 완료한 후 최소 50개 이상의 클레이를 거래하면 자동 참여되며 오는 7월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가상자산 지갑 클립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끔 도와줄 최고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차 대표는 "아직 프로젝트 초기 단계인 만큼 상장 이후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클레이튼이 가져올 혁신을 응원하고, 코인원 역시 블록체인 생태계가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레이는 현재 코인원 외에 지닥과 데이빗 거래소에서도 거래 가능하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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