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맥도날드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공단 주관의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심리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온 점에 대해 이 같이 인정 받았다.
이와 관련 맥도날드는 정규직·비정규직 구분 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직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원이 업무상 블랙 컨슈머 응대 또는 고객으로부터 폭언 등 심리적 충격을 받을 시, 외부기관의 전문상담 서비스로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 맥도날드 측은 “연내 매장 근무 직원과 고객의 존중하는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캠페인을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직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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