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보양식'이 7월 2주 동안 매출이 3배 이상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15일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비비고 삼계탕' 등 보양식 콘셉트 제품들의 매출이 그 전 2주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최근 비대면 상황과 내식 선호 트렌드에 따라 보양식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보양식은 닭을 활용한 '비비고 삼계탕'과 '비비고 녹두닭죽', 국산 미꾸라지를 재료로 한 '비비고 추어탕', 큼직한 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비비고 불낙죽'이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에서 먹던 보양식 못지 않은 맛과 품질을 집에서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여름철의 선호도가 높고 올 여름은 사람이 붐비는 보양식 전문점을 찾기보다는 집에 머무르려는 사람들이 많기에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보양식 성수기를 맞아 이달 초부터 약 두 달간 전국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보양식 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비비고 갈비탕, 비비고 추어탕 등 국물요리와 비비고 녹두닭죽, 비비고 누룽지닭백숙죽, 비비고 불낙죽 등 죽을 중심으로 여름철 보양식 선호도가 높은 메뉴로 구성했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CJ제일제당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비비고 삼계탕,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비비고 녹두닭죽, 비비고 불낙죽으로 구성된 보양식 기획 선물세트 '복 터지는 복날세트'를 선보인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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