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홈앤쇼핑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과 함께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복숭아의 주산지인 경기도와 충청북도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고 봄철 저온피해와 주출하시기의 소비부진이 이어지면서 많은 복숭아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홈앤쇼핑은 농협과 협력하여 해당 피해지역의 복숭아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마케팅 지원과 홍보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 복숭아 한 상자(4.5kg/상자)를 구입할 때 마다 2천원씩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해당 제품에는 ‘호우피해 농업인을 응원합니다’ 문구가 인쇄된 홍보 스티커가 부착되어 판매된다. 행사는 총 5만 상자 한정 판매로 물량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홈앤쇼핑은 "복숭아 생산농가 지원에 이어 과잉생산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품목 생산농가 지원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우리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농가 지원에 관심을 견지하고 지원을 이어왔으며 최근 7년 간 감자, 양파, 쌀 등 다양한 농산물 관련 상생마케팅을 지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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