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경기도가 도내 주요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7일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해당 사업이 진행 중이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기업들 중 ’숲속 공장 조성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나무 심기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7월 말 기준 99개 공장에서 총 6만2752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으로 집계됐다. 본래 협약기간(2019~2021년) 경과를 비교할 때 목표량인 3만2824그루의 약 91%를 초과하는 수치다.
이에 경기도는 다음 해 연말까지 1만9256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것을 감안할 때, 심어질 나무는 총 8만2000여 그루인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 목표치의 250%에 달하는 수준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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